영원히 선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 감사, 감사드립니다 (시편 136:1~9)

양정국 0 64

시 136:1-9 영원히 선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 감사, 감사드립니다


   성도는 기쁘고 일이 잘 될 때만 감사할 것이 아니라, 범사 즉 모든 일에 항상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 주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만찬 드시기를 원하고 원하셨을 뿐 아니라(눅 22:15) 그 자리에서 성찬을 제정하면서 감사하셨습니다.(막 14:23) 즉 자신의 죽음까지도 감사함으로 받으신 것입니다. 하지만 고침받은 10명의 나병환자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감사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를 포함하여 대부분 사람들이 은혜를 입었어도 십중팔구 감사 없이 지나가곤 합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물으신 것입니다.


시편 136편은 감사 찬양의 절정인데 전체 26절 모두에 반복되는 구절이 있습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되 받은바 은혜로 인해서도 감사해야 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의 발원지가 하나님께 닿아 있어야 합니다. 만약 감사의 발원지를 나 자신에게 둔다면 내 입맛에 맞으면 감사하고, 내 입맛에 맞지 않으면 감사는커녕 불평불만이 터져 나옵니다. 실은 감사뿐만 아니라 우리 신앙생활의 모든 기준이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다니엘이 기도하면 사자 굴에 던져지는 것을 알면서도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 그의 감사가 하나님께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옥중에서도 기도하고 찬송할 수 있었던 것은 감사의 파이프라인이 하늘에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감사의 파이프라인이 하늘과 연결되어 있으면 그것을 통해 기도 응답도 내려오고, 온갖 은혜와 은사도 내려오는 것입니다.(약 1:17)


시편 136편은 감사의 근거를 하나님께 둔 시인의 고백이며, 이 시편은 이스라엘이 절기 때마다 교창한 찬송입니다. 우리가 항상 그리고 영원히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은 선하시고(토브) 영원히 인자하시기(하스도) 때문입니다. 세상 만물이 여호와의 선하시고 인자하심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심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이 시대 우리들도 감사의 파이프라인을 하늘에 연결시켜야 합니다. 감사의 근거를 내 형편 처지나 내 생각에 두지 말고, 영원히 선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께 두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내가 범사에 감사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은혜와 능력이 감사 파이프라인을 통해서 내게 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