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따라 하기 (고린도전서 10:31~11:1)

양정국 0 1,275

고전 10:31-11:1 바울 따라 하기

 

   바울은 누구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잘 본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사도 바울을 본받으면 예수님을 본받는 것입니다.(본문 11:1)

1. 바울은 복음이 주는 자유를 온전히 누렸습니다

   그는 원래 바리새파 중에 바리새파로 율법주의의 노예로 살았었습니다. 그러던 중 스데반을 처형하는데 앞장섰고 스데반을 통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에게서 진정한 평강을 본 것입니다. 고민과 갈등이 더욱 깊어가고 있을 때 부활하신 예수께서 그를 찾아오셨고 복음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복음은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예수께서 다 이루셨으니 이를 믿으면 구원이요, 예수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들도 율법적 요소가 뿌리 깊은 것을 깨닫고, 복음이 주는 진정한 자유를 누려야 합니다.

2. 바울의 주님 사랑을 본받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12명 사도들이 한 것보다 더 많은 일들을 하였습니다. 이는 주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과 신앙 고백이 사도 바울만큼 깊고, 진하고, 그러면서도 여러 번 고백한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는 편지를 쓸 때마다 서두에서 자신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정체성을 밝혔고, 예수 만나기 전에 모든 자랑거리를 배설물처럼 여겼으니 이는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너무나 귀하기 때문이요, 자신의 몸에 예수의 흔적(스티그마)이 있다 하였습니다.(6:17) 그러면서 나는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한다.(1:20-21) 여러분도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하였습니다.

3. 바울의 영혼 사랑을 본받아야 합니다

   주님 사랑은 영혼 사랑과 직결이 되어 있습니다. 예수께서 하나님 사랑과 형제 사랑은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22:35-40) 하셨고, 베드로에게도 나를 사랑하면 그 사랑으로 내 양을 먹이라 하셨습니다.

   누구보다 예수를 사랑한 사도 바울은 주님 사랑으로 영혼들을 사랑하였습니다. 먼저 동족 유대인들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들이 예수를 믿어 구원받는다면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라.(9:1-3) 또한 이방인들도 얼마나 사랑했는지 목숨을 걸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으며, 그의 속을 엄청 썩힌 고린도교회 교인들, 바울과 복음을 버린 갈라디아교회 교인들도 더 뜨겁게 사랑함으로(4:19) 그들의 영혼을 되찾았습니다.

   그런 바울이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