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믿읍시다(1) (요한복음 8:31~40)

양정국 0 802

[성경본문] 요한복음 8:31~40 

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33.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35.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37. 나도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아노라 그러나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38.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느니라 39.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이 행한 일들을 할 것이거늘 40. 지금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41. 너희는 너희 아비가 행한 일들을 하는도다 대답하되 우리가 음란한 데서 나지 아니하였고 아버지는 한 분뿐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로다 42.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요 8:31-40 잘 믿읍시다(1)


  러시아는 국민 75%가 러시아정교회 교인인 기독교국가입니다. 그런데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전 세계가 직간접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러시아 정교회 총대주교 키릴은 이 전쟁을 옹호하고 복을 빌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한 블랙리스트 후보로 올라와 있습니다. 그러면 그가 과연 예수를 믿는 자라고 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 누구를 막론하고 예수 잘 믿어야 합니다.


  나치스는 독일노동당으로 파쇼정치의 극치였고, 제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켜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유대인 수백만 명을 잔혹하게 죽였습니다. 그런데도 당시 독일제국교회는 나치스를 전폭적으로 지지하였으니 이들 역시 예수를 제대로 믿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아프리카인이 노예로 팔려간 것은 16세기부터 시작되어 18세기에 절정을 이루었는데 이렇게 팔려간 흑인노예의 수는 약 1,500만 명이나 됩니다. 그런데 흑인을 잡아다 팔고, 이들을 짐승처럼 부린 사람들 대부분이 기독교인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들 역시 예수를 제대로 믿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 공생애 당시도 그런 사람들이 많았으니 자칭 하나님을 잘 믿는다는  유대인들, 유대 종교지도자들입니다. 예수께서 초막절 예루살렘에서 “나는 모세보다 큰 자다. 나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다.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그랬더니 발칵 뒤집혔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이상은 믿는다 하면서도 실상은 믿지 않는 자들을 살펴보았고, 이제 제대로 믿은 사람을 살펴보면 다윗을 비롯하여 허다한 믿음의 선진들입니다. 다윗이 이스라엘 전체 왕이 되었을 때 블레셋이 기습 공격을 하였습니다.(삼하 5:17-25) 그런데 이 위급한 순간에 다윗은 여호와께 여쭈었습니다.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을 기다렸습니다. 이유는 대리 통치자이기 때문입니다. 진짜 왕은 여호와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셨으니 이스라엘의 대승입니다. 그런데 블레셋이 너무나 억울해서 군사를 재정비해서 재차 공격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다윗은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그랬더니 작전을 바꾸어서 기습 공격하라 하셨습니다. 이것이 제대로 믿는 것입니다. 여러분! 일마다 때마다 하나님께 묻고(기도하고) 응답 받은 대로 순종합시다. 우리 모두 잘 믿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