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산의 유래와 역사

관리자 0 1,368 2008.06.04 11:38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리우는 용봉산. 용봉산(龍鳳山ㆍ381m)은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덕산면·삽교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의 모양이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 듯한 형상인데서 유래했다. 산 남쪽 중턱과 서편 산록에 완만한 경사가 길게 펼쳐지며, 자생 소나무 군락이 곳곳에 산재해 있고, 악귀봉, 장군바위, 병풍바위 등 기암의 절경이 펼쳐진다. 381m인 용봉산은 서원산에서 수덕산에 이르는 산지능선의 동측에 북북동-남남서 방향으로 6.5km의 길이와 2km의 폭으로 뻗어 있다. 용봉산지역은 수암산(260m)에서 용봉산에 이르는 곳으로서 평야지역에 솟아있는 고립구릉을 이루고 있다. 용봉산의 고립구릉의 능선은 양측 끝의 암봉을 중심으로 중앙부가 안부(鞍部)를 이루고 있는 암석구릉으로서 토르, 암주, 암봉 등 암석미지형이 가장 대표적인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다. 용봉산능선에서 대부분의 암석미지형들이 분포하고 있는 곳은 300m 이상의 지역으로서 악귀봉을 중심으로 집중되어 있으며 150m 부근에 암주와 토르들이 분포하고 있다. 산의 경관이 주변 산인 가야산(678m)과 덕숭산(495m)에 비해 압도적으로 뛰어나고 웅장한 멋도 갖추었기 때문에 한국의 100대 명산(名山)의 대열에 들어있는 명산이다. 경치가 뛰어나고 기암괴석마다 각양각색(병풍, 거북, 장군 등)의 형상을 하고 있어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다. 용봉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예산의 덕숭산(수덕사), 서산의 가야산, 예당평야의 시원한 경치도 일품이다. 특히, 용봉산 정기를 이어받아 주변 10km내외에는 최영장군, 성삼문선생, 한용운선사, 김좌진장군, 윤봉길의사 등 수많은 충신열사들이 탄생하였고, 그들과 관련된 유적들이 있으며, 백제 때 고찰인 용봉사와 보물 제355호인 마애석불을 비롯한 문화재가 곳곳마다 산재한다. 산정상 부근에 최영장군 활터 및 돌로 쌓은 성터 등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명산이다. 수많은 등산객들이 일요일이나 공휴일만 되면 평균 7백명이나 8백명 정도는 항상 왔다가 가는데 이곳 정상을 지날 때는 마치 금강산 만물상 축소판이라고도 또는 소금강산 이라고 평가를 하고 간다. 용봉산 사진을 계절에 따라 많이 올려 놓았습니다 http://cafe.daum.net/kdh0632 오세요

 아름다운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