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써 여호와를 알자 (예레미야 9:23~24)

양정국 0 372

[성경본문] 예레미야 9:23~24

2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24.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9:23-24 힘써 여호와를 알자 


  예레미야는 남 왕국 유다가 패망을 향해 치닫던 시대에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유다가 패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혼합종교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예레미야는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고, 자랑하는 자는 여호와를 아는 것을 자랑하고,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는 북 왕국이 멸망당할 즈음 호세야가 외친 말씀과 같습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호 6:6-7) 우리 사람으로서 가장 귀한 지식은 여호와를 아는 것입니다. 이사야도 같은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도다.(사 1:3) 여호와 하나님을 깊이 잘 알기 위해서


1.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잠 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다윗은 시 63편에서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곤핍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계속해서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 18:1)  


2. 하나님의 지혜를 간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나 자신에 관해서도 모르는 것이 더 많은데 영이신 하나님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역시 능력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진리의 성령께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깨닫는 마음을 주셔야 합니다.(요 16:13, 14:26)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지혜가 부족하면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십니다.(약1:5)


3.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다양하게 체험해야 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 지식이란 경험적으로 체험적으로 아는 지식입니다. 히브리어 ‘야다’ 즉 우리 평생에 순간순간을 나 혼자만의 삶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면 하나님께서 친히 인도하시고 지도하십니다.(잠 3:6) 이렇게 주님과 실질적으로 동행하는 사람은 나이가 많을수록, 신앙생활 연조가 길수록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풍성해지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런 인생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