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의 열매를 주님께 드립니다 (요한복음 15:8, 시편 144:12~15)

양정국 0 191

[성경본문] 요한복음 15:8, 시편 144:12~15

[요한복음 15:8]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시편 144:12~15]
12. 우리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들과 같으며 우리 딸들은 궁전의 양식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잇돌들과 같으며 13. 우리의 곳간에는 백곡이 가득하며 우리의 양은 들에서 천천과 만만으로 번성하며 14. 우리 수소는 무겁게 실었으며 또 우리를 침노하는 일이나 우리가 나아가 막는 일이 없으며 우리 거리에는 슬피 부르짖음이 없을진대 15.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요 15:8, 시 144:12-15 선교의 열매를 주님께 드립니다


  2023년 추수감사절입니다. 원래 구약의 추수감사절은 초실절과 장막절 두 개가 있습니다. 초실절은 보리와 밀을 추수하고 드리는 감사절이요, 장막절은 온갖 과일과 그 외 열매들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한편 2023년 홍성장로교회 추수감사주일은 가장 귀한 열매인 선교현장에서 맺힌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생명을 온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고(요 6:40) 사도행전에서는 성령을 부어주실 텐데 땅 끝까지 이르러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먼저 믿은 자를 파송함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롬 10:13-15)


  우리 한민족과 한국교회는 복음의 많은 빚을 졌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세계 두 번째로 많은 선교사를 파송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우리교회도 태국에 단독으로 선교사를 파송하여 지경이 넓혀지고 있고, 지원하는 9곳 선교사님과 여러 선교기관들을 통해 세계 방방곡곡에서 생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생터 유럽본부의 사역에 맺혀진 열매를 살펴보면 2018년 담임목사님이 런던지부를 방문하여 하나님의 비전을 발견하고, 전 교인이 기도하며 선교헌금을 드림으로 당시 스스로 일어날 힘이 없었던 런던지부가 벌떡 일어나 영국뿐 아니라 독일 프랑스에 가서 어 성경과 에즈마이어(어린이 영어 성경캠프)를 보급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도 프랑스 파리삼일장로교회에서 7교회가 연합하여 80명의 어린이들에게 에즈마이어를 가졌습니다. 얼마나 귀한 열매인지요?

  그리고 우리교회가 단독으로 태국에 파송한 최우림 김둠밈 선교사 사역지를 지난 주 담임목사님이 방문하였습니다. 태국은 인구 93%가 불교를 믿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은 1%에 불과한데 그것도 소수민족 위주입니다. 이번에 담임목사님이 선교지를 방문하여 ① 라후 신학교 설교 및 식사대접 ② 최우림 김둠밈 선교사가 돌보는 팟타나치윗교회 헌당식 거행 ③ 동 교회 주일 예배와 세례식 거행 ④ 반먼 어린이들에게 생필품 전달 ⑤ 우리교회가 지원하여 기숙사를 리모델링한 샤멍교회 학생들과 예배 및 선물 전달 ⑥ 치앙마이에서 함께 동역하는 한인선교사님들과 친교회를 가졌습니다. 하나하나 귀하고 중요한 사역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비전도 보고 왔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보내는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수리아 안디옥교회 성도들이 그러하였고,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그러하였습니다. 이들이 있었기에 사도 바울을 비롯하여 보냄 받은 선교사들이 세계복음화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 생명 열매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