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구름 가운데도 계신 하나님
본문
[성경본문] 마가복음 9:7~8, 시편 74:16~17
마가복음 9:7~8 7 마침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8 문득 둘러보니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고 오직 예수와 자기들뿐이었더라 시편 74:16~17 16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이라 주께서 빛과 해를 마련하셨으며 17 주께서 땅의 경계를 정하시며 주께서 여름과 겨울을 만드셨나이다
막 9:7-8, 시 74:16-17 구름 가운데도 계신 하나님
창조주이시며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은 밝을 곳에만 계신 하나님이 아니라 어둠 속에도 계신 하나님이며, 화창할 때만 계신 하나님이 아니라 먹구름 가운데도 계신 하나님입니다.
1. 구름 가운데도 계신 하나님
예수께서 세 제자를 데리시고 높은 산에 올라가셨는데 갑자기 그들 앞에서 변형이 되셨습니다. 그 옷이 광채가 나며 매우 희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구약의 대표적인 인물 모세와 엘리야도 영광스런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순간 이 자리는 가장 영광스럽고, 신비하며 광채와 밝은 빛이 가득한 자리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구름이 몰려오더니 그들을 덮었고, 구름 속에서 성부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즉 하나님은 구름 속에도 계십니다.(시 68:34, 99:7) 또한 예수께서 다시 오실 때도 구름을 타고 오신다 하였습니다.(막 13:26)
2. 어둠 속에도 계신 하나님
성경에서는 종종 빛과 어둠을 대비시킬 때가 있는데 이때는 죄악, 불의, 사망을 의미합니다. 물리적인 어둠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입니다.(창 1:3-5) 그러므로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빛 가운데도 계시지만, 어둠 가운데도 계십니다.(시 139:11-12)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며 우리를 지키십니다.(시 121:4, 6, 8) 그러므로 어둡다고 해서 불안해할 필요도 없고, 어둠 속에서 딴짓을 해서도 아니 됩니다.
3. 침묵 속에도 계신 하나님
영이신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즉각 즉각 불러올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응답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불안에 빠지기도 하고 때로는 의심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믿음의 선진들은 하나님께서 침묵하고 계실 때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묵묵히 기다렸습니다. 구약의 최고 인물이라 할 수 있는 모세도 날이면 날마다 하나님을 뵈옵고, 원할 때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것은 아닙니다. 모세는 보이지 아니 하는 하나님을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히 11:27) 즉 하나님이 보이지 않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오지 않아도 이미 주신 말씀을 믿음으로 인내하였습니다. 침묵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신구약 중간기 430년을 침묵하시더니 언약하신 대로 독생자를 보내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침묵에 담긴 깊은 뜻을 발견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의 신앙은 전천후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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